한국 테니스 유망주들이 ITF 베트남 따이닌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(J60)에서 2주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.
남자단식에서는 김무빈(구월중)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.
김무빈은 5일 열린 1차 대회 결승에서 서현석(씽크론A)을 2-0(6-3 6-0)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12일 끝난 2차 대회 결승에서도 서현석에 2-0(6-2 6-1)으로 승리했다.
김무빈은 “2차 대회에서는 몸이 좋지 않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이런 성적이 나온 것 같다. 너무 뜻깊은 대회였다. 얼마 남지 않은 종별 대회도 준비 잘해서 열심히 해보겠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여자부에서는 주희원(JB Sky TA)이 선전했다. 주희원-한가연(씽크론A) 조는 1차 대회 복식 결승에서 중국 조를 2-0(6-2 7-6<1>)으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.
주희원은 2차 대회에서도 한가연과 짝을 이뤄 복식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. 단식에서는 4강에 올랐다.
주희원은 “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후 출전한 첫 ITF 대회에서 단식 3위의 성적이 조금 아쉬웠지만 복식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. 여러 국가 선수들과 겨루며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,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. 다음엔 단식도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대한테니스협회
기획홍보팀
김예현
출처 : http://www.kortennis.co.kr/sub_06.html?include=&mode=view&id=25551&lc=&sc=&mc=&gid=news&search_YN=Y&keyword=title&string=%C1%D6%C8%F1%BF%F8&&